태그 : 험블한식생활라이프는계속됨
2008년 06월 26일
그간의 험블했던 식생활

뭐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험블할 예정이지만...
on_
2천원도 안하는 싸구려 부침가루로 부치면 맛있는데
만원짜리 메밀부침가루로만 부쳤더니 찐덕했던 부추전
그래도 먹을만했음. 여기 맛들이면 일반 부침개는 못먹음 닝닝해서...

바나나가 많이 남았던 어느날 아침
토마토도 많이 남아서 주스로

마지막 남은 냉동실 스테이크 고기를 잘못 써는 바람에
그냥 찹스테이크 고고싱
스테이크의 비명이 들리는것 같지만 뭐, 맛있었음
아스파라거스 러브 모드

해놓고 바로 찍었더니 렌즈에 김이 서렸...
무말랭이 볶음
축축한 무침이 좋은데, 저염식을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라 살짝 볶아서 만족...
하려 했으나 무 특유의 구린내 작렬 얼른 먹어치워야 할텐데
역시 소금듬뿍양념작렬인 한국식 밑반찬은 함부로 변형해선 안된다..

밀가루를 엄청 줄였더니 야채 해물 계란부침이 되고 말았다
어린이는 잘 먹었음

기름도 좀 적었더니 맛이 없게 익는것이 특징.
기름을 줄줄 부으면 바삭바삭해지고 윤기가 돌지만,
이제 맛과 외양은 포기해야지 어쩔 수 있나..

마지막 남은 노랑피망 소비
사보텐의 유즈드레싱은 역시 맞지 않았다..음..
잘게 채친 양배추에는 최고의 조합인데 말이지..;

소바쯔유에 잔파를 썰어넣고
우무묵을 넣어서 자루소바풍으로
예쁘게 담았는데 국물 부은 순간 다 흐트러져버렸다
칼로리 부담이 없어서 어린이가 좋아하는 간식
무를 다 먹어서 무 간것도 빠졌다.
나는 와사비를 몹시 러브하는데 어린이는 와사비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너무 재료가 없을때는 김을 곁들여 줌.

아스파라거스 러브 모드 계속됨

짜장면(자장면따위 흥)이 너무 먹고 싶었던 어느날 만들었던 일품
탁구공 반개만한 돼지고기 안심을 활용
애호박과 양파를 잔뜩 넣었는데
좀 달았다. 설탕을 약간 넣어봤는데
담엔 그러지 말아야지
녹말가루는 좀 더 넣어도 될 것 같은데
나는 소스의 걸쭈구리구리가 싫어서 소량만 ^^

귀찮아서 반찬통 전부 그대로 납신 어느날 새벽 아침상
찹스테이크에 필받아 해물을 칠리소스에 볶았는데 실패
이제 슬슬 모험은 하지 않고 싶다

우엉킨피라 멸치볶음 고춧잎나물
시금치나물과 콩자반
콩자반에는 비싸게 사온 마우이 설탕이 들어갔다.... 아깝다
그 외 기타 반찬에는 물엿과 설탕은 하나도 안넣었음
멸치볶음은 그냥 막 바삭하게 볶다가 꿀만 넣고 마무리-은근 맛나다
고춧잎은 맛있게 되었는데 한봉지 샀는데 둘이 먹기에 양이 많아서
시금치와 함께 조금 남은것들은 버려질 위기에 처했다
(모두 저 통 하나씩만 만들었음에도 불구..;)
요즘 밥맛이 없어서...-_ㅠ
(주 : 입맛이 없는것은 아님)

한마리에 5천원인데 너무 때깔이 고와서 샀던 고등어
홈플러스에서 샀더니, 총각이 마구 마구 조림용으로 손질해주었다
5천원중 한 1500원어치가 수채구멍으로 쓸려간듯
봉지에 넣어서 건네받으니 너무 초라해보였으나
조림을 해보니 맛있었다.
소금을 치지 말고 달라고 해서 가져온 뒤
살짝 생수로 헹궈 물기를 빼고 조림에 넣었더니
짜지 않고 딱 좋았다. 나는 싫어하지만 요리에 두루두루 유용한
신김치를 씻어서 같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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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이렇게 먹고 살았습니다.
,,,
좀 이따 "제가" 먹은것들도 올려볼까 생각중이라능.
# by | 2008/06/26 09:44 | グルメ[grEAT life]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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